1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사국의 총진수이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금당 등 볼거리가 가득!
도사 고쿠분지는 741년에 쇼무 천황의 칙원에 의해 건립된 유서 깊은 사찰로,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29번째 순례지로서도 유명합니다. 창건 당시에는 금광명사천왕호국지사로서 천하태평, 오곡풍양, 만민풍락을 기원하는 기도처로서 사람들의 신앙을 모았습니다. 그 후 고보대사(구카이)에 의해 진언종 사찰이 되었고, 현재에 이릅니다. 도사 고쿠분지는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화재와 전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재건되었습니다. 현재의 금당은 가마쿠라 시대에 재건된 것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금당 내부에는 헤이안 시대 중기 작품인 약사여래입상 등 귀중한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대사당, 종루, 개산당, 정원 등이 있으며, 각각이 역사를 느끼게 하는 품격을 풍기고 있습니다. 도사 고쿠분지는 역사와 문화를 느끼면서 심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광대한 경내를 산책하거나, 정적 속에 늠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정원을 바라보거나, 찻집에서 말차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