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자연에 둘러싸인 고요한 공간에서 심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조코지는 나가노현 오부세마치에 있는 진언종 도요야마파 사찰입니다. 무로마치 시대의 약사당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슬랙라인으로 유명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슬랙라인 외에도 자연석이 깔린 참배길, 고요함에 싸인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참배길을 걷다 보면 양쪽에 우뚝 솟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녹색 터널이 방문객을 고요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나는 것이 초가지붕이 아름다운 본당입니다. 본당은 무로마치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오랜 세월을 거쳐 풍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본당 안에는 본존인 약사여래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그 온화한 표정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본당 옆에는 슬랙라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슬랙라인이란 줄타기처럼 가는 벨트 위를 걷는 스포츠입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그 외에도 종루, 쿠리, 다실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물이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정원도 아름다우며,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풍경은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조코지는 역사와 자연에 둘러싸인 고요한 공간입니다.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