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절경의 벚꽃 명소로 인기 있는 사찰입니다.
다니고쿠지 절은 나가노현 나카노시에 있는 조동종 사찰로, 산호는 용암산입니다. 덴초 2년(825년)에 창건된 고샤산 신구지를 전신으로 하며, 당초에는 진언종 사찰이었고, 게쓰안 겐코 대선정을 개기로 합니다. 또한, 약사여래(의왕존)의 영지로 수행 도장으로, 분원도 48개나 되었다고 합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귀천을 막론하고 참배객이 많았지만 점차 쇠퇴했고, 분메이 연간에 빗추국의 도쇼지 11세 소주를 맞아 중흥하여 조동종으로 바뀌었습니다. 게이초 연간에는 산사태로 인해 당우가 소실되었지만, 간에이 10년(1633년)에 6세 요겐이 현재 위치에 당우를 재건했습니다. 게이안 2년(1649년)에는 에도 막부로부터 주인 10석과 산림을 안도받았습니다. 경내에는 본당, 종루, 고리, 산문 등이 있으며, 수령 500년 이상의 요겐 수양벚나무를 비롯하여 약 1000그루 이상의 수양벚나무와 왕벚나무가 있어 봄에는 벚꽃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18년(2006년)에 주지가 우물을 파서, 헤이세이 22년(2010년)에 '다니고쿠지 절의 연명수'로서 나가노현의 '신슈의 명수·비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참배길에는 쇼토쿠 6년 명의 결계석과 육지장보살이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다니고쿠지 절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벚꽃 계절은 물론, 신록이 아름다운 초여름이나 단풍이 선명한 가을도 추천합니다. 정적 속에 자리한 사찰에서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