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의 가마쿠라'라고 불리는 역사 깊은 사찰로, 국가 중요 문화재인 삼층탑 등 볼거리가 가득!
시나노 고쿠분지는 나라 시대에 쇼무 천황의 칙령에 따라 일본 각지에 건립된 국분사 중 하나로, 시나노국의 국분사 후계 사원입니다. 현재의 시나노 고쿠분지는 창건 당시의 국분사 터에서 북쪽의 낮은 대지 위로 이전한 것으로, 에도 시대 말기에 재건된 본당과 가마쿠라 초기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는 삼층탑이 고요한 경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나노 고쿠분지는 그 역사적 가치로 인해 '신슈의 가마쿠라'라고도 불리며, 일본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삼층탑은 현존하는 국분사 중 가장 오래된 탑으로, 그 장엄한 모습은 압권입니다. 본당은 에도 시대 말기에 재건되었으며, 대공사였던 듯 웅장하고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경내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으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나노 고쿠분지는 역사와 자연을 접하며 마음을 차분히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또한, 시나노 고쿠분지 자료관에서는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약 2,000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시나노 고쿠분지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