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아즈미노의 산기슭에 자리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사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당은 무로마치 시대 말기에 건립되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쓰오지는 신슈・아즈미노의 산기슭에 있는 고야산 진언종 사원입니다. 산 이름은 이오산, 원 이름은 조라쿠인입니다. 본존은 약사여래입니다. 신후통기에 따르면 1528년, 니시나 모리마사가 개기하여 중흥했다고 전해지지만, 지족인 후루마야 씨라는 설도 있습니다. 『나가노현사』에서는 본존을 모시는 약사당을 건립한 것이 모리마사이고, 창건 자체는 하쿠호 2년(651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다이고지 산보인의 말사였지만, 나중에 현재의 종파로 개종했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의 짓펜샤잇쿠의 『속히자쿠리게』에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메이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폐불훼석의 물결을 받아 쇠퇴하여 인왕당과 본당(약사당, 중요 문화재)만 남게 되었습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당은 무로마치 시대 말기에 건립되었으며, 지붕은 요세무네즈쿠리 동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가노현 오마치시의 세이렌지 관음당과 비슷한 건축 양식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사원으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마쓰오지는 신슈・아즈미노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환경에 있습니다. 주변에는 마쓰오지산 공원과 아즈미노시 호타카 향토 자료관 등이 있어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쓰오지를 방문하여 역사와 자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