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의 기억과 쓰나미 재해사를 사진이나 피재 물품을 통해 깊이 느낄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리아스 아크 미술관은 2004년에 개관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의 미술관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을 미래로 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피재 사진이나 피재 물품을 수집하여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진 직후의 혼란과 슬픔, 그리고 복구를 향한 사람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피재 물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된 피재 물품은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주며, 지진의 상처가 얼마나 깊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줍니다. 또한 미술관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센누마의 역사나 문화를 접함으로써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정신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관내에는 카페나 뮤지엄 숍도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게센누마 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 경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리아스 아크 미술관은 지진의 기억을 풍화시키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