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유구 타픽 45는, 예전에 다카타마쓰바라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도로 휴게소입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는 높이 13.7m의 쓰나미에 휩쓸려 건물의 내부가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러나 튼튼한 구조 덕분에 윗부분에 있던 3명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유구는 쓰나미의 위협과 인간이 자연의 힘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를 보여주는 가슴 아픈 증거입니다. 현재는 내부 견학도 가능하며,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당시 상황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목격함으로써 지진의 교훈을 깊이 이해하고 방재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카타마쓰바라 쓰나미 부흥 기원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적의 한 그루 소나무나 쓰나미 전승관 등과 함께 지진의 기억과 부흥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