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대사의 조상신을 모시는, 역사와 절경이 조화된 파워 스폿. 붉은색 누문과 동해를 바라보는 웅장한 경치는 압권입니다.
히노미사키 신사는 시마네현 이즈모시 히노미사키에 자리한 역사 깊은 신사로, 현지에서는 친근하게 '미사키상'이라고 불립니다. 이즈모 대사의 '조상신'으로서 숭배를 받으며, 12채의 사당 건물이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이 신사는 시마네 반도의 서쪽 끝에 위치하며,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합니다. 화강암 도리이와 선명한 붉은색 누문이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히노미사키 신사는 아래쪽 궁 '히시즈미노미야(日沉宮)'와 위쪽 궁 '신의 궁' 두 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와 스사노오노미코토(素盞嗚尊)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즈모 국 풍토기'에도 기록되어 있는 역사 깊은 신사로, 현재의 사당은 에도 시대에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닛코 도쇼구를 본뜬 곤겐즈쿠리(権現造り)의 사당에는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져 있으며, '보지 않고, 말하지 않고, 듣지 않는' 원숭이 조각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모래 부적이 인기가 높습니다. 사당의 아름다움과 장엄한 분위기에 감동하는 의견이 많으며, 동해를 배경으로 한 경치의 훌륭함을 칭찬하는 의견이 눈에 띕니다. 모래 부적의 유래와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후미시마(經島)와 가쿠레가오카(隱ヶ丘), 쓰키요미 신사(月読神社) 등도 함께 순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고, 주변에 음식점이 적다는 점 등 약간의 불편함도 지적되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히노미사키 신사는 이즈모 관광 시 꼭 방문해야 할 신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 건축미, 그리고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가 많은 참배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