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양 신화와 신맞이 축제 등 역사와 신화가 살아 숨 쉬는 파워 스폿!
이나사 해변은 시마네현 이즈모시 다이샤초에 있는 모래 해변으로, 이즈모타이샤 신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역사와 신화가 살아 숨 쉬는 성지입니다.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기록된 국양 신화에서는 이 해변이 무대가 되어, 오오쿠니누시노오오카미는 다카마가하라에서 파견된 다케미카즈치노카미와 국양 협상을 하고 일본을 다스릴 권리를 양도했다고 전해집니다. 국양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병풍바위는 이나사 해변 안쪽에 우뚝 솟아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이 바위는 오오쿠니누시노오오카미와 다케미카즈치노카미가 힘을 겨룰 때 다케미카즈치노카미가 던진 바위가 쌓여서 생겼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이나사 해변은 매년 8월 14일에 열리는 이즈모타이샤 신사의 신사 '신코사이'의 행렬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가마가 이 해변에서 이즈모타이샤까지 행진할 때는 신성한 분위기에 휩싸여 많은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게다가 음력 10월 10일에는 전국 신들이 이나사 해변에 모인다는 신사 '신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신들을 맞이하기 위해 해변에는 모닥불이 피워져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나사 해변은 역사와 신화가 살아 숨 쉬는 파워 스폿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에너지를 주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모래 해변과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절경 명소로도 유명하여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