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타이샤 참배객으로 붐볐던 다이샤선의 종착역. 복고풍 목조 역사 건물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당시의 모습을 지금에 전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구 다이샤역은 시마네현 이즈모시 다이샤초에 있던 서일본여객철도(JR 서일본) 다이샤선의 역으로, 해당 노선의 종착역이었습니다. 1990년(헤이세이 2년) 4월 1일 다이샤선 폐선과 함께 폐지되었지만, 역사 건물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 다이샤역은 1912년(메이지 45년) 6월 1일에 개업했습니다. 1924년(다이쇼 13년) 2월 13일에는 이즈모타이샤를 본뜬 목조 단층 역사 건물이 준공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참배객으로 붐비는 역으로서, 쇼와 천황의 전후 순행 시에도 특별 열차가 운행되는 등 역사 깊은 역이었습니다. 폐선 후에도 역사 건물은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승강장과 역명 표지판, 안내판 등이 당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역사 건물 내에는 당시 모습을 전하는 사진과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 다이샤역은 이즈모타이샤로 가는 교통수단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역사 건물 바로 근처에는 이즈모타이샤가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구 다이샤역은 일본 철도사를 이야기할 때 중요한 장소이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복고풍 분위기가 감도는 역사 건물을 천천히 산책하며 역사를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