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시 성 아래 마을의 고요함 속에 자리한 다쿠안 스님과 인연이 있는 선사.
소쿄지는 효고현 도요오카시 이즈시초 도조에 있는 임제종 다이토쿠지파 사찰입니다. 산호는 엔가쿠산이며, 이즈시 성주의 보리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다쿠안데라라고도 불리며, 단무지(다쿠앙)를 고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쿠안 스님과 인연이 있는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쿠안 스님은 이즈시 성 아래 마을에서 태어나 3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사랑을 받았던 고승이었지만, 출세를 바라지 않고 만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이 소쿄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쿄지에는 다쿠안 스님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쓰루카메 정원'과 스님이 48세부터 8년간 머무셨던 '도엔켄' 등이 있습니다. '쓰루카메 정원'은 연못 모양을 학으로 비유하고 그 안에 거북이 섬을 배치한 지천감상식 정원으로, 현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요함 속에서 다쿠안 스님의 발자취를 느끼며, 조용히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소쿄지는 이즈시 성 아래 마을에 있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즈시 성이나 이즈시 에이라쿠칸 등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꼭 소쿄지를 방문하여 이즈시 성 아래 마을의 고요함과 역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