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사찰로, 아름다운 삼층탑과 산문 등 볼거리가 가득! 풍요로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마음을 쉬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기요미즈데라(清水寺)는 후쿠오카현 미야마시에 있는 천태종 사찰입니다. 산 이름은 혼키치산(本吉山), 원 이름은 후몬인(普門院), 본존은 천수관음입니다. 규슈 서국 영장 제16번, 지쿠고 33관음 28번 영장이기도 합니다. 사찰 기록에 따르면 헤이안 시대 초기인 806년, 당나라에서 귀국한 사이초(전교대사)가 이 땅에서 합환수(자귀나무) 영목을 발견하고 그것을 조각하여 2체의 천수관음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이초는 그중 1체를 교토 기요미즈데라에 안치하고, 다른 1체를 안치할 전각을 이 땅에 창건한 것이 기요미즈데라의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그 후, 야나가와 번의 비호를 받아 에도시대에 현재의 산문과 삼층탑이 건립되었습니다. 삼층탑은 후쿠오카현 지정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아름다운 모습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그 외에도 본당과 인왕문, 유모관음 등이 있으며, 각각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요미즈데라는 풍요로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요한 공간에서 마음을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접하며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