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미치 해협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과, 역사 깊은 사찰 건축이 매력적인 센코지. 붉은색 본당 '아카도'와 '종루'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서기 806년(다이도 원년), 고보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진언종 사찰 센코지는 오노미치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센코지 공원'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노미치 해협과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합니다. 붉은색 본당 '아카도'와 '남기고 싶은 일본의 소리 풍경 100선'에 선정된 '종루'는 센코지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경내에는 다양한 형태의 거석군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상징적인 '다마노이와'는 옛날 바위 꼭대기에 빛나는 구슬이 있어 이 일대를 비추고 있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오노미치 해협은 '다마노우라'라고도 불립니다. 센코지산은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으며, 산 정상역에서 '문학의 오솔길'이라는 산책로가 센코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 산책로에는 오노미치와 인연이 있는 문학가들의 시비와 시구가 곳곳에 있어, 산책하면서 문학 작품의 세계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센코지는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오노미치 관광의 필수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