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메 번주 아리마 씨의 보리사로 알려진 바이린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영묘와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가 매력입니다.
바이린지는 구루메 번주 아리마 가문의 보리사로서 에도시대부터 이어지는 역사를 가진 사찰입니다. 초대 번주 아리마 도요우지가 고향인 단바 후쿠치야마의 즈이간지를 옮겨 짓고 아버지의 법호 '바이린인덴'을 따서 '바이린지'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경내에는 아리마 가문 역대 번주의 영묘 5동이 있으며, 모두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영묘의 건축 양식은 에도시대의 호화로운 양식을 전하는 귀중한 것으로, 역사 팬이라면 꼭 봐야 할 곳입니다. 또한, 바이린지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매화나무 숲이 만개하여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고요한 공간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이린지는 선종 사찰로서의 고요함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구루메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