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오카와 초등학교.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교훈을 전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오카와 초등학교는 쓰나미에 휩쓸려 학생 84명을 포함한 8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쓰나미는 학교 건물의 2층까지 도달했고, 운동장에는 잔해가 흩어져 있었습니다. 현재 학교 건물은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쓰나미의 위협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학교 건물 내부에서는 쓰나미로 파괴된 교실과 복도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장에는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설명 패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카와 초등학교를 방문함으로써 재해의 비참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카와 초등학교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