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의 위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
리쿠젠타카타 유스호스텔은 다카타 마쓰바라 안에 위치하여 예전에는 숙박 시설로서 많은 여행자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웅장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이 흐르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가 덮쳐 유스호스텔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창문이 깨지고, 내부는 해수로 침수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스호스텔은 지진 유구로 보존되게 되었습니다. 건물은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쓰나미의 위협을 전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내부는 출입 금지이지만, 밖에서라도 쓰나미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스호스텔 터에는 지금 새로운 다카타 마쓰바라가 자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푸르른 소나무 숲은 부흥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하는 장소입니다. 리쿠젠타카타 유스호스텔은 지진의 교훈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