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해일로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리쿠젠타카타에서 유일하게 남은 소나무 한 그루. 그 모습은 희망과 부흥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해일이 리쿠젠타카타를 덮쳤을 때, 광대한 다카타 소나무 숲은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약 7만 그루의 소나무가 쓰러지고 해안선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적의 소나무입니다. 기적의 소나무는 해일의 위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격려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합장하고 부흥을 기원했습니다. 그 후, 바닷물로 인해 뿌리가 썩어 소나무는 고사했습니다. 하지만 기적의 소나무를 후세에 전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에서 모뉴먼트로서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기적의 소나무는 다카타 소나무 숲 해일 부흥 기원 공원 내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지진 재해 유구나 동일본 대지진 해일 전승관 등이 있어 지진의 기억을 전하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적의 소나무를 방문하면 지진의 상흔을 눈으로 확인하고 부흥을 위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의 위협과 인간의 생명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