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인양 신화의 무대이자 스포츠와 승리의 신으로 숭배받는 나가하마 신사. 웅장한 경치와 역사를 느끼며 심신을 재충전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나가하마 신사는 시마네현 이즈모시 니시소노초에 있는 신사로, 이즈모국신불영장 제19번째에 속합니다. 이 신사는, 이즈모국풍토기에 기록된 '이즈모사', 엔기시키진묘초에 기록된 '이즈모 신사'에 비정되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가하마 신사가 있는 지역은 분명히 간몬군의 영역이므로 그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중세부터 근세에 걸쳐서는 '묘켄사', '소노무라 묘켄 신사' 등으로 불렸으며, 메이지 5년(1872년)에 현재의 사명인 '나가하마 신사'가 되었습니다. 나가하마 신사의 주 제신은 국토인양 신화의 주인공인 야쓰카미즈오미쓰노미코토입니다. 또한, 후테미미노카미, 오미즈누노카미를 배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후테미미노카미, 오미즈누노카미는 『고사기』의 스사노오의 계보에 이름만 등장하는 신이지만, 나가하마 신사에서는 오미즈누노카미는 야쓰카미즈오미쓰노미코토의 아들로 여겨집니다. 나가하마 신사는 스포츠와 승리의 신으로 숭배받고 있으며, 경내에서는 국토인양 신화에 얽힌 점보 줄다리기 대회가 열리는 등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신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웅장하며, 심신을 재충전하기에도 최적입니다. 부디 나가하마 신사에서 신성한 기운을 느끼며 역사와 자연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