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개의 인형이 봉납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와시마 신사는 자녀를 점지하고 순산을 기원하며 액운을 막아주는 효험이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 있는 아와시마 신사는 자녀를 점지하고 순산을 기원하며 액운을 막아주는 효험이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전국에서 봉납된 수천 개의 인형이 장식되어 있으며, 그 독특한 분위기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줍니다. 인형 공양의 유래는 옛날 이 지역에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아이들을 대신하여 인형을 바다에 흘려보낸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전국에서 다양한 인형이 봉납되어 경내는 인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본전 뒤의 '인형의 궁'은 다양한 종류의 인형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그 광경은 압권입니다. 아와시마 신사는 인형 공양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최근에는 그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와시마 신사를 방문할 때는 인형 공양의 역사와 그 배경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면 더욱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경내에는 인형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천천히 산책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