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산의 수호신이 모셔진 유서 깊은 신사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니우쓰히메 신사는 와카야마현 이토군 가쓰라기초에 있는 신사로, 1700년 이상 전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고야산 진언종 총본산 금강봉사의 수호 신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세계문화유산 '기이 산지의 영장과 참배길'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니우쓰히메 신사는 진구 황후의 삼한정벌 때 붉은 흙(단)을 하사받아 승리했기 때문에 니우 강 수원지에 해당하는 곳을 옛 진좌지로 삼아 니우쓰히메 대신을 모셨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고보대사 구카이가 고야산 금강봉사를 열 때, 지주신인 니우쓰히메 신사로부터 신령을 양도받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거울 연못에 걸쳐진 붉은 색의 북 모양 다리나 누문 등 볼거리가 많고,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또한 경내에는 고야산으로 가는 표참도인 고야산 쵸이시길이 통과하고 있어 고야산 참배 전후에 들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니우쓰히메 신사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파워 스팟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방문하셨을 때는 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심신을 재충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