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마나다에 면한 암초 위에 세워진 붉은 옻칠 도리이가 아름다운 신사입니다. 진구 황후와 관련된 신사로, 예로부터 항해 안전과 어업 등 다양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응도 신사는 효고현 아코시 사코시에 있는 신사로, 옛날에는 '이보노우라'라고 불렸던 하리마나다에 면한 해안 암초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구 황후가 신라 정벌 때 전승 기원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항해 안전과 어업, 해난 방지, 재액 제거, 장사 번창 등 다양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바다를 향해 세워진 붉은 옻칠 도리이는 사진이 잘 나온다고 호평을 받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이 도리이는 신사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로, 바다의 푸른색과 도리이의 붉은색의 대비가 아름다워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도리이 바로 옆에는 진구 황후가 신라 정벌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고신쿄'가 모셔져 있습니다. 본전은 에도시대에 재건된 것으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본전 내부에는 진구 황후와 오진 천황 등의 신들이 모셔져 있으며, 신성한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자응도 신사 주변에는 사코시우라나 사코시 성터 등 역사적인 사적과 관광 명소도 곳곳에 있습니다. 사코시우라는 예로부터 어업이 활발한 항구 마을로, 지금도 옛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사코시 성터는 전국시대에 축조된 성터로, 석벽과 해자 등이 남아 있습니다. 자응도 신사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신앙이 조화를 이룬 훌륭한 장소입니다. 파워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활력을 줍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