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고보 대사 유래의 신사. 역사와 자연에 둘러싸인 고요한 공간에서 옛 신앙을 접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니우칸쇼후 신사는 와카야마현 이토군 구도야마초에 있는 신사입니다. 고야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하며, 고보 대사 구카이에 의해 창건된 역사 깊은 신사입니다. 고야산 참배길인 '초이시미치'의 기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신사의 창건은 고닌 7년(816년)으로 여겨지며, 구카이가 고야산을 열 때 고야산 입구에 해당하는 이 땅에 고야산 지주신인 가리바 명신과 그 어머니인 니우쓰히메 대신을 모신 것에서 유래합니다. 그 후, 니우 7사 대신, 니우 신사로 명칭이 변화하고, 메이지 시대에 현재의 니우칸쇼후 신사가 되었습니다. 고요한 분위기에 싸인 경내는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경내 돌계단을 오르면 붉은색의 선명한 본전이 눈에 들어옵니다. 본전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장엄한 모습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신사 뒤편에는 고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야산 등산 전에 니우칸쇼후 신사에서 안전을 기원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니우칸쇼후 신사는 고야산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신사로서, 역사 팬과 자연 애호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