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이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라를 대표하는 사찰로, 국보인 금당과 오층탑 등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후타이지는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법상종 사찰로, 도다이지와 함께 고찰로 불립니다. 헤이안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국보인 금당과 오층탑, 중요문화재인 많은 불상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당에는 본존인 약사여래좌상을 비롯하여 사천왕상과 십이지신장상 등 귀중한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금당의 건축 양식은 전형적인 헤이안 시대의 불당 건축으로, 내부는 장엄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오층탑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오층탑 중 하나로, 우아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탑의 높이는 약 40m이며, 최상층에는 불사리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오층탑은 나라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경내에는 정원과 연못 등도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의 벚꽃, 여름의 푸르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일년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후타이지의 풍경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후타이지는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조용한 경내를 산책하거나, 귀중한 불상을 감상하거나,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후타이지를 방문할 때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역사와 문화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