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최고(最古)의 사원. 국보인 호린지 삼층탑 등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다.
간고지는 아스카 시대, 소가노 우마코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는 아스카데라(호코지)를 전신으로 하는 사원입니다. 아스카데라는 현재의 나라현 아스카무라에 위치해 있었지만, 그 후 나라시로 이전하여 간고지로 개칭되었습니다. 간고지는 긴 역사 속에서 여러 번의 변천을 겪어 전란으로 소실되거나 이전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복구를 거쳐 현재에 이릅니다. 간고지는 호류지식 가람 배치를 전하는 귀중한 사원으로, 국보인 호린지 삼층탑과 고쿠라쿠보 가람 유적 등 많은 귀중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호린지 삼층탑은 간고지 창건 당시부터 존재했다고 여겨지며, 아스카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전하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고쿠라쿠보 가람 유적은 간고지의 가람 일부로, 예전에는 금당과 강당 등이 있던 장소입니다. 현재도 주춧돌과 기둥 구멍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가람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간고지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사원입니다. 경내에는 아름다운 정원도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원 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개최되어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