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현 지정 중요 문화재인 야쿠시도와 귀중한 불상이 안치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사원입니다.
기코지는 나라시 중심부에 있는 조동종 사원으로, 나라 시대에 쇼무 천황의 칙령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정식 명칭은 하세산 기코지이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기코지는 많은 신앙을 모아왔다. 경내에는 나라현 지정 중요 문화재인 야쿠시도가 있으며, 나라 시대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쿠시도는 기코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로, 그 아름다운 건축 양식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야쿠시도에는 약사여래상과 십일면관음상 등 귀중한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이 불상들은 모두 정교하게 만들어져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기코지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도 매력적이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경내는 분홍색으로 물든다. 가을에는 단풍이 산을 물들이고 경내는 불타는 듯한 붉은색으로 채색된다. 고요함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재충전을 할 수 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접근성도 좋고 긴테쓰 나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관광 중에 들르기 쉬운 것도 매력이다. 꼭 역사와 전통을 느끼면서 심신의 재충전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