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시대에 교키(行基)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역사 깊은 사찰. 고요한 산속에 자리 잡은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요시다데라(吉田寺)는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진언종 도요야마파(真言宗豊山派) 사찰로, 산호(山号)는 금강산(金剛山)이며, 본존은 십일면관음(十一面観音)입니다. 나라 시대에 교키(行基)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예전에는 금강산사(金剛山寺)라고 불렸습니다. 현재의 본당은 1924년(다이쇼 13년)에 재건된 것으로, 목조 기와지붕 건물입니다. 주변에는 금강산사 터와 교키의 무덤 등이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요한 산속에 자리 잡은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입니다. 요시다데라는 교키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지만, 그 역사는 오래되어, 헤이안 시대에는 후지와라 씨(藤原氏)와 다이라 씨(平氏) 등의 유력 가문이 이 절을 신앙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에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가 이 절에 기원하여 미나모토 가문의 재흥을 맹세했다고 전해집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満)가 이 절을 보호하고 많은 가람을 건립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이 절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 의해 슈인치(朱印地)를 받았습니다. 메이지 시대에는 폐불훼석(廃仏毀釈)으로 인해 이 절은 많은 가람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요시다데라는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귀중한 사찰이며, 고요한 산속에 자리 잡은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