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3대 명원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고산수 정원을 보유한 사원.
지코인은 셋슈류 다도의 창시자인 카타기리 셋슈가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임제종 다이토쿠지파 사원입니다. 셋슈는 다도의 공간을 중요시하여 지코인의 정원과 건물은 다도의 요소를 도입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정원은 흰 모래 속에 철쭉 등의 큰 다듬기가 있으며, 그 너머에는 나라 분지의 조망이 펼쳐지는 아름답고 웅장한 경치입니다. 또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서원은 초가지붕 입모양으로 농가풍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서원 내부는 마루와 부쓰케쇼인을 갖춘 간소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천장과 문설주의 높이를 낮게 함으로써 앉았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코인에서는 정원을 바라보며 말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적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심신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지코인은 역사를 느끼면서 다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