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고지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사이초가 창건한 천태종 사찰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교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진고지는 헤이안 시대 초기 788년(엔랴쿠 7년), 사이초에 의해 창건된 천태종 사찰이며, 세계문화유산 ‘고도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산호는 다카오산입니다. 진고지는 당초 현재의 교토시 우쿄구 사가노에 있었으나, 이후 현재의 위치인 다카오로 옮겨졌습니다. 진고지는 사이초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불교 사상에 근거하여 건립되었으며, 그 후 많은 고승이 주지를 맡아 일본 불교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진고지에는 많은 귀중한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국보인 금당은 헤이안 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절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입니다. 금당 안에는 본존인 약사여래좌상을 비롯하여 많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중요문화재인 인왕문은 가마쿠라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금당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인왕문에는 좌우에 인왕상이 놓여 절의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문화재인 삼층탑은 무로마치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금당 뒤에 세워져 있습니다. 삼층탑은 높이 약 24미터로 교토 시내에서도 가장 높은 탑 중 하나입니다. 삼층탑 상층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진고지 경내에는 자연이 풍부한 정원도 펼쳐져 있어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또한, 진고지에서는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봄의 ‘꽃 축제’와 가을의 ‘단풍 축제’ 등 많은 이벤트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진고지는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교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