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 '다자와코'는 신비로운 감청색 호수면과 다쓰코 공주 전설로 채색된 경승지입니다. 사계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절경 명소입니다.
다자와코는 아키타현 센보쿠시에 있는, 둘레 약 20km의 거의 원형 호수입니다. 수심 423.4m로 일본에서 가장 깊은 곳을 자랑하며, 그 신비로운 심연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호수면은 계절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여, 봄에는 신록이 비치고, 여름에는 선명한 푸른색이 펼쳐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수면에 비칩니다.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 속에 자리 잡은 호수의 모습은, 늠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자와코는 예로부터 '다쓰코 전설'이라고 불리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처녀 다쓰코가 불로불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깊은 산속 샘물을 마시고 용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다자와코의 주인이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호숫가에는 이 전설을 기리는 다쓰코상과, 다쓰코가 용이 되는 계기가 된 물을 마셨다고 전해지는 샘이 있는 고자이시 신사 등이 있습니다. 다자와코 주변에는 풍부한 자연이 펼쳐져 있어, 사이클링이나 유람선, 캠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숫가를 일주하는 사이클링 로드는 웅대한 경치를 바라보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호수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호수의 심연에 압도될 것입니다. 캠핑장에서는 자연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자와코는 그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와 전설로 채색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그 신비로운 세계를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