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코마가타케는 아키타현 센보쿠시와 이와테현 이와테군 시즈쿠이시초에 걸쳐 있는 활화산으로, 해발은 1,637m입니다.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남단에 위치하며, 웅장한 자연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입니다.
아키타코마가타케는 예로부터 신앙의 산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해져 왔습니다. 산 정상에는 고마가타케 신을 모시는 돌 사당이 남아 있으며, 과거에는 여성 출입 금지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심하고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해발 1,300m의 8부 능선까지 차도가 연결되어 있으며, 거기에서 도보로 산 정상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8부 능선에서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도중에는 아미다 연못이나 고마쿠사 군락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산 정상에서는 다자와호수와 조카이산, 심지어 멀리에는 동해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웅장한 경치에 압도될 것입니다.
또한, 아키타코마가타케는 고산 식물의 보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초여름부터 여름에 걸쳐 히나자쿠라, 다카네스미레, 고마쿠사, 에조쓰쓰지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만발하여 마치 구름 위의 화원을 연상시키는 경치가 펼쳐집니다.
아키타코마가타케는 웅장한 자연과 풍부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절경의 보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