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200년 전부터 약 4,000년 전의 조몬 시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당시의 생활을 상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네 유적은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있는 조몬 시대의 취락 유적으로, 2021년에는 '홋카이도・기타토호쿠의 조몬 유적군'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약 5,200년 전부터 약 4,000년 전의 조몬 시대 전기 후반부터 중기 후반에 걸쳐 이 지역에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귀중한 유적입니다. 100채가 넘는 수혈 건물 자리와 대규모 성토 유구, 그리고 100기 이상의 토광 무덤군 등이 발견되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유적 주변에는 당시 환경을 재현한 '조몬의 숲'과 수혈 건물이나 성토 유구를 복원한 '조몬의 정원', 미나미카야베 지역의 조몬 유적에 관한 패널을 전시한 '관리동' 등이 정비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동에서는 자원봉사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오후네 유적은 조몬 시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환경과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하코다테를 방문했을 때는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