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역사적인 등대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미호노세키 등대는 시마네현 마쓰에시 미호노세키초에 있는 산인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등대이다. 1898년(메이지 31년)에 프랑스인 기술자의 지도하에 현지 석공에 의해 건설되었다. 등대는 해발 73m의 바위 위에 세워져 있으며, 높이는 14m이다. 메이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석조의 품격 있는 건축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미호노세키 등대는 역사적 가치의 높이로 '세계 등대 100선'과 '일본 등대 50선'에도 선정되어, 일본을 대표하는 등대 중 하나로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등대에서는 웅대한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오키 제도와 다이센 산도 볼 수 있다. 등대 주변에는 산책로와 전망대도 정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등대 옆 관사는 현재 미호노세키 등대 뷔페(레스토랑)으로 개조되어 활용되고 있다. 미호노세키 등대는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