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산성터. 초보자용 길부터 본격적인 등산 코스까지, 체력에 맞춰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키성은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모리 다카마사가 축성한 산성입니다. 1606년에 축성이 시작되어 6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해발 144m의 야하타산 산 정상에 축조되었으며, 그 전략적인 입지와 웅장한 석벽이 특징입니다. 산 정상에서는 사이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눈 아래 펼쳐지는 사이키만과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성터 내에는 석벽과 해자 등 유적이 남아 있어 당시 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혼마루 북쪽의 4단 석벽은 압권으로, 그 규모와 정교함에 압도됩니다. 또한 사이키성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이타 백경・속 일본 100명성에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사이키성터는 역사 애호가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에게도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성터로 가는 등산로는 4개 있으며, 초보자용 완만한 '돗포비의 길'부터 본격적인 등산 코스인 '등성로'까지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 중간에는 구니키다 돗포의 비석과 사이키성의 역사를 소개하는 간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역사를 배우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사이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게소와 매점도 있어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살 수 있습니다. 사이키성터는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