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사비에르 기념 성당은 일본에 기독교를 전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인연이 있는 성당입니다.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파이프 오르간, 하비에르의 생애를 따라가는 전시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야마구치 사비에르 기념 성당은 1549년 일본에 처음 상륙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야마구치에서 포교 활동을 한 곳 중 하나이며, 일본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52년 하비에르 내일 4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초대 성당은 하비에르의 생가인 스페인의 하비에르 성을 본뜬 것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했습니다. 그러나 1991년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기부로 재건된 현재의 성당은 이탈리아인 신부와 건축가가 디자인했으며, 높이 53m의 2개의 탑과 텐트를 본뜬 큰 지붕이 특징입니다. 현대적인 디자인이면서도 푸르른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야마구치의 랜드마크적인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하비에르 관련 전시품과 성경의 세계관을 표현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견학하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당 옆에는 하비에르 일본 선교를 기념한 '사비에르 기념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하비에르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일본 최초의 교회 터도 남아 있습니다. 야마구치 사비에르 기념 성당은 역사,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으며, 잊지 못할 여행 추억이 될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