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약 12m, 길이 약 12m의 배 모양 거암 「아메노이와후네」를 신체로 모시는 신사. 동굴 순례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와후네 신사는 오사카부 가타노시에 있는 신사로, 아마노 강 계곡을 따라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체는 아마노 강을 가로지르듯 놓여 있는 높이 약 12m, 길이 약 12m의 배 모양 거암 「아메노이와후네」입니다. 이 거암은 하늘에서 강림했다고 전해지는 니기하야히노미코토(饒速日命)가 타고 있던 이와후네라고 전해지며,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이와후네 신사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센다이구지혼기(先代旧事本紀)에는 니기하야히노미코토가 아메노이와후네를 타고 가와치노쿠니 가와카미의 다케루가미네(哮ヶ峯)에 강림했다는 전승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가타노에 세력을 유지했던 가타노모노베씨라는 모노베씨의 방계 일족의 씨족 신이며, 이 일족이 깊이 관여했다고 여겨집니다. 경내에는 신체인 「아메노이와후네」 외에도 배전, 이와후네 이나리 신사, 신코 이나리 신사, 부동명왕, 아마노 이와토 신사, 시샤묘진(스미요시 4신), 사무소 등이 있습니다. 「아메노이와후네」는 동굴로 되어 있으며, 내부를 둘러보는 동굴 순례도 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어둡고, 곳곳에 좁은 곳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후네 신사에서는 예로부터 신불습합이 이루어졌으며, 경내에는 스미요시 대신의 4체가 이어져 있는 본지불 석불과 부동명왕 석불 등 다양한 석불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산악 신앙과 슈겐도의 수행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하쿠류 폭포 등 자연과 신앙이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장소입니다. 이와후네 신사는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여, 긴테쓰 이코마역에서 나라 교통 버스 기타타와라 행으로 약 30분, 종점 하차 후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또한 자가용의 경우에는 이와후네 가도(국도 168호선 구도)를 따라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오사카부에 있으면서도 자연이 풍부한 환경에 자리 잡은 이와후네 신사는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나 심신을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역사와 신앙, 그리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