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3대 부동 중 하나로 꼽히는 다카야마부동존은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파워 스팟.
다카야마부동존은 사이타마현 한노시에 있는 진언종 지산파 사원으로, 통칭 다카야마부동(高山不動)이라고 한다. 하쿠치 5년(654년)에 개산되었으며, 과거에는 산악 수행자의 수행 도장으로 번성했다고 전해지며, 나리타부동, 다카하타부동과 함께 간토 3대 부동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국가 지정 유형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헤이안 시대 초기의 목조 불상 '군다리명왕 입상'이 안치되어 있다. 매년 동짓날에 개장되는 본당은 막부 말기에 재건된 것으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경내에는 수령이 약 800년 된 큰 은행나무가 있으며, 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육아 은행나무'라고도 불리며, 잉태와 순산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다카야마부동존의 오쿠노인이기도 한 '간핫슈 미하라시 전망대'는 해발 770m의 절경 뷰 포인트로, 맑은 날에는 후지산과 지치부 산맥을 조망할 수 있다. 다카야마부동존은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파워 스팟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하이킹 코스로도 인기가 있으며,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다. 자연을 만끽하면서 심신을 리프레시할 수 있는 추천 스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