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부시의 오오조사와에 걸쳐 있는, 낙차 약 50m의 박력 넘치는 3단 폭포. 그 웅장한 모습은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오오조사와 부동폭포는 사이타마현 지치부시에 있는 와나쿠라산을 수원으로 하는 오오조사와에 걸쳐 있는 폭포입니다. 상단 (25m), 중단 (15m), 하단 (10m)의 3단으로 나뉘어 암반을 따라 흘러내리는 호쾌한 폭포로, 전체 낙차는 약 50m에 달합니다. 그 웅장하고 힘찬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폭포의 이름은 그 장엄한 모습에서 부동명왕에 비유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에도시대 말기에는 수행 장소로 많은 수행자들이 방문했으며, 쇼와 초기에는 이 지역에 입산했던 많은 산림업자들이 수호신으로 부동존을 신앙했다고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이었습니다. 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 중간에는 용수를 조용히 떨어뜨리는 '속삭임의 폭포'가 있습니다. 폭포 바로 앞 능선에는 '고시다야마 부동존'이 모셔져 있으며, '와나쿠라산의 용수 오오조사와 물'이 있습니다. 오오조사와 부동폭포는 지치부 중에서도 특히 자연이 풍부한 곳에 있어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폭포까지 가는 길은 자연이 가득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과 나무들의 녹음이 아름다운 곳도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폭포 주변에는 캠핑장과 온천 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오조사와 부동폭포는 웅대한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지치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