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수국이 만발하는 '수국 사찰'로 알려진 사찰. 수령 500년의 개비자나무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목도 매력적입니다.
다이쇼지는 사가현 다케오시에 있는 일본 3대 부동존 중 하나로 꼽히는 사찰입니다. 와도 2년(709년)에 교키가 개산했다고 전해지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다이쇼지는 특히 6월부터 7월에 걸쳐 만발하는 수국이 아름다워 '수국 사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색색의 수국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령 500년의 개비자나무를 비롯하여 현 지정 고목이 많이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령 300년 이상의 은행나무, 비자나무, 단풍나무 등은 특히 볼 만합니다. 다이쇼지에는 가노파 화가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병풍 그림이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된 명왕검 등 귀중한 사찰 보물도 많이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출병 때 나고야성에 규슈의 명검을 모았는데, 이 명왕검이 매일 밤 괴이한 빛을 내고 이상한 소리를 내어 히데요시도 놀라 다이쇼지에 돌려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다이쇼지에는 삼나무 거목의 빈 공간 안에 사당이 안치된 고스기당도 있습니다. 고스기당은 다이쇼지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다이쇼지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신앙이 조화를 이룬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다이쇼지를 방문하여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