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만 평의 광대한 부지 내에는 20만 그루의 철쭉과 2,000그루의 벚꽃 등 사계절의 꽃들이 만발하며, 웅대한 미후네산을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일본 정원입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은 사가현 다케오시에 있는 철쭉과 단풍 명소로 알려진 지천회유식 정원입니다. 해발 210m의 미후네산 남서쪽 기슭에 위치하며, 원내에서는 미후네산의 단애절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사가 번주 나베시마 시게요시가 지은 별장의 정원을 기원으로 합니다. 1845년(고카 2년)에 완성된 정원은 당초 '하기노오엔'이라고 불렸습니다. 메이지 말년 이후에 벚꽃과 철쭉 등이 심어져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봄에는 20만 그루 이상의 철쭉이 만발하여 원내는 그야말로 꽃밭과 같습니다. 빨강, 분홍, 하양 등 다채로운 색상의 철쭉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여름의 미후네야마라쿠엔은 녹음이 우거지고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나무 그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에는 원내가 불타는 듯한 단풍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겨울의 미후네야마라쿠엔은 설경이 아름답고, 고요한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은 꽃뿐만 아니라 수령 170년 된 등나무와 수령 300년 된 녹나무 등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거목도 많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또한, 원내에는 다실이나 매점 등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느끼게 하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