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신사는 약 300년 전, 오키노 섬에 버려진 악대관이 큰 물고기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신사입니다. 그 감사한 마음으로 해중에 도리이가 세워졌습니다. 이 도리이는 30년마다 다시 세워지고 있으며, 현재도 지역 주민들에 의해 소중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해중 도리이는 아리아케해에 떠 있는 3개의 도리이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만조 시에는 도리이가 바다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습니다. 간조 시에는 도리이 발치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갯벌에 서식하는 게나 조개 등의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갯벌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해 질 녘에는 석양에 물든 도리이와 갯벌의 대비가 아름다워 많은 사진 애호가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대어신사의 해중 도리이는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