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신사는 고대 고마 왕을 모시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광대한 경내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고마가 주택이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마신사는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에 있는 신사로, 고대 고마 왕을 모시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창건 유래는 668년에 당과 신라에 의해 멸망당한 고구려에서 귀화한 사람들을 조정이 이 지역에 모았고, 703년에는 고마 자광이 조정으로부터 왕성을 하사받았다는 전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고마 자광도 조정의 명에 따라 고마군 설치에 즈음하여 다른 고구려인들과 함께 고마군의 땅으로 이주해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마신사는 신불습합 시대에는 고마 가문이 수행자로서 별당을 맡고 있던 신사였으며, 덴쇼 18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간토에 입국하자 다음 해(1592년)에 도쿠가와 가문으로부터 사령으로 고마향 내에 3석을 기진받았습니다. 또한 고마대궁대명신, 대궁대명신, 백수대명신으로 불리던 사호는 메이지 시대 이후 고마신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경내 인접지에는 에도 시대에 지어진 고마가 주택이 있으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고마가 주택은 이리모야 구조, 초가지붕으로, 산을 등지고 동쪽을 정면으로 하여 지어져 있으며, 에도 시대 초기를 대표하는 민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마신사는 역사 팬뿐만 아니라 파워 스폿으로도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경내에는 고마 자광을 모시는 본전과 고마가 주택 외에 가구라전이나 보물전 등이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꽃무릇으로 유명한 긴차쿠다나 쇼텐인 등의 볼거리도 있습니다. 고마신사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곳에 있는 신사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떠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