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페이 합전의 전설이 남아 있는 역사 깊은 옛 민가.
구 오구라 가문 주택은 이시카와현 하쿠산시 시라미네에 있는 에도 시대 초기의 옛 가옥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겐페이 합전 때 겐지 낙인을 도왔다는 전설을 가진 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를 느낄 수 있다. 건물은 미나미카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민가의 대표적인 것으로, 외벽은 토장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오르막보에는 눈 압력에 강한 휘어진 재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옥내에 '우마야'(마구간)와 '카라스은바'(당구장)를 설치하는 등 산촌 민가의 특징을 잘 남기고 있다. 당시의 생활 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귀중한 역사 유산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변에는 하쿠산시의 풍요로운 자연이 펼쳐져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 오구라 가문 주택을 방문하여 역사와 자연을 접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