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만 평의 광대한 부지를 자랑하는 지천회유식 정원입니다. 사계절의 꽃, 축산, 폭포 등 볼거리가 가득한 일본 정원입니다.
난라쿠엔은 에도 시대 후기에 우와지마 번주 다테 무네노리에 의해 조성된 일본 정원입니다. 번주는 이 땅을 사랑하여 자신의 별저로 약 10만 평이나 되는 광대한 부지를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난라쿠엔의 특징은 무엇보다 그 광대함입니다. 지천회유식 정원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원내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연못과 폭포가 점재하고 있고, 축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또한, 난라쿠엔은 사계절의 꽃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 등 일 년 내내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원내 전체가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난라쿠엔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는, 그야말로 일본 전통 정원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일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