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내 최대 규모의 제랍(製蠟) 업체였던 호화로운 저택으로, 제랍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목랍 자료관 가미호우케 저택은 에도 시대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번성했던 우치코의 목랍 산업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가미호우케는 본가를 혼호우케(本芳我家)라고 부르는 것에 비해, 분가를 가미호우케라고 불렀으며, 우치코의 목랍 생산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의 중심이 된 호우케 가문의 분가로서, 분큐 원년(1861)에 현재 위치에 가게를 열었습니다. 가미호우케 저택은 우치코의 제랍업이 최전성기였던 메이지 27년(1894)에 상량되었습니다. 저택 내에는 가마솥, 가게 창고, 창고 등의 목랍 생산 시설도 함께 남아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과 지역 산업과 주택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옥(主屋)은 호상의 풍모를 풍기는 훌륭한 건물로, 당시의 생활 양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속 건물에는 목랍의 원료가 되는 옻나무 재배부터 제품이 되기까지의 공정이 전시되어 있어, 목랍 산업의 융성과 지역 사람들의 생활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미호우케 저택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라의 보물로서 소중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견학할 때에는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 견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치코초에는 목랍 자료관 가미호우케 저택 외에도 역사 민속 자료관이나 우치코자(内子座)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을 둘러봄으로써 우치코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꼭 우치코초를 방문하여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