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관 (플라톤 장식 미술관)은 다이쇼 4년에 실업가 아보이 씨가 지은 저택으로, 1991년에 일반에 공개된 미술관입니다. 관내는 18세기부터 19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장식적인 가구, 집기, 회화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화려한 내부는 당시 유럽 귀족의 생활을 연상시키며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특히 식당을 장식하고 있는 이탈리아 조각가 빅토르 에모누의 가구와 벽난로는 꼭 봐야 할 볼거리입니다. 밀레, 코로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 예술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택 남쪽에는 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남유럽풍 정원이 있으며, 카페 테라스도 함께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탈리아관은 고베 이진칸 거리에 있으므로, 다른 이진칸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