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을 대표하는 사원으로, 시코쿠 88개소 영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 3대 젠코지' 중 하나. 국보인 본당과,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젠코지뇨라이' 등 볼거리가 가득!
젠코지는 나가노현 나가노시에 있는 사원으로, 7세기에 창건되어 시코쿠 88개소 영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 3대 젠코지' 중 하나로 꼽힌다. 젠코지는 나가노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며, 연중 많은 참배자와 관광객이 방문한다. 젠코지의 창건은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승에 따르면, 헤이안 시대의 덴초 3년(826년) 히에이산의 승려였던 엔닌(지카쿠대사)이 이부리국 우스군에 당우를 짓고 직접 조각한 본존 아미타여래를 안치한 것이 사원의 개기로 되어 있다. 젠코지는 긴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의 화재와 지진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재건되어 왔다. 현재의 본당은 17세기에 재건된 것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본당은 장대한 가람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젠코지뇨라이'를 안치하고 있다. 본당 내부에는 젠코지뇨라이 외에도 많은 불상과 불화가 안치되어 있다. 젠코지에는 불교 미술과 역사 자료를 수장한 '젠코지 보물관'과 젠코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젠코지 자료관'이 있다. 보물관에는 불상과 불화, 불교 용품, 경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료관에는 젠코지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료와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젠코지는 많은 참배자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가노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다. 젠코지를 방문할 때는 본당과 보물관, 자료관 등을 천천히 견학하고 젠코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