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고만산의 개조인 니몬이 처음으로 창건한 사찰터로, 고대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파워 스폿입니다.
옛 센토지 절터는 오이타현 구니사키시 구니미초 센토에 있는 로쿠고만산을 대표하는 사찰터입니다. 로쿠고만산의 개조인 니몬이 718년에 처음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예전에는 로쿠고만산의 중심 본찰로서 번성하여 ‘서쪽의 고야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16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로쿠고만산의 중핵을 이루는 사찰로서 많은 승려와 참배객으로 붐볐다고 합니다. 그러나 덴쇼 연간에 오토모 소린의 공격으로 대규모 가람이 소실되었고, 분로쿠 연간에 재건되었지만 예전의 번영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현재의 옛 센토지 절터는 옛 가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석벽과 석불 등이 남아 있으며, 정적 속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당 터에는 바위 하나에 반육조로 조각된 인왕상이 서 있는데, 그 위용은 지금도 당시의 번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돌길 참배로를 따라가면 니몬 보살의 입적지, 오륜탑군, 고쓰지부동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적은 로쿠고만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귀중한 유산이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옛 센토지 절터가 있는 후도산은 가벼운 하이킹에도 적합하며, 풍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 도로가 매우 좁으므로 차로 방문할 때는 충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단풍철에는 산 전체가 빨강이나 노랑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적 속에서 다채로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절경 스폿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옛 센토지 절터는 역사와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하고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로쿠고만산의 역사를 접하고 고대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파워 스폿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