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암굴에 지어진 사원 건축. 그 웅장함은 꼭 봐야 할 곳입니다.
부동원 이와야도는 돗토리현 야즈군 와카사초에 있는 수행도 사원의 건축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높이 약 13m, 폭 약 7m, 안쪽 깊이 약 10m의 천연 암굴에 박혀 있는 듯이 만들어진 사원 건축으로, 그 웅장함은 압권입니다. 이와야도 지구에 전해지는 '서상장'에 따르면 다이도 원년(806년)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중세 이전에는 본사는 사령 150석을 가진 묘견산 신코지 대가람의 일부였으나, 덴쇼 9년(1581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나바 침공으로 소실되어 이 당만 남았다고 합니다. 현재의 당은 가마쿠라 시대 초기의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전해지지만, 1955년(쇼와 30년)부터 1957년(쇼와 32년)에 걸쳐 실시된 해체 수리 보고서에서는 무로마치 시대 초기(남북조 시대〈1336-139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53년(쇼와 28년) 11월 14일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돗토리현에서 '현민의 건물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부동원 이와야도는 산토쿠산 산부츠지의 투입당, 오이타현 우사시의 류간지 오쿠인 예당과 함께 '일본 3대 투입당'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본존은 구카이가 33세 때 만들었다는 전설을 가진 흑피 부동명왕으로, 메구로 부동(도쿄도 메구로구·타키센지)과 메아카 부동(도쿄도 분쿄구·난탄지)과 함께 '일본 3대 부동명왕' 중 하나로도 일컬어집니다. 부동원 이와야도는 그 웅장함과 역사적 가치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관광 명소입니다. 돗토리현을 방문하실 때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