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 유산 슈리성 터가 있는 공원입니다.
슈리성 공원은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있는 슈리성 터를 중심으로 한 공원입니다. 류큐 왕국의 정치, 문화 중심지로 번성했던 슈리성은 1945년 오키나와 전투로 소실되었지만 1992년부터 복원 공사가 시작되어 2000년에 정전 등이 재건되었습니다. 슈리성 공원은 슈리성 터뿐만 아니라 원내에는 류큐 왕국 시대의 건축물과 정원, 사적 등이 있어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슈리성 공원의 상징인 정전은 붉은 칠을 한 화려한 건물로 류큐 왕국의 위용을 현재에 전하고 있습니다. 정전 내부는 과거 류큐 국왕이 정치를 하던 곳으로 금박으로 장식된 천장과 아름다운 옻칠 세공 등 당시의 화려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전 주변에는 어내원이라고 불리는 정원이 있어 나무가 무성한 녹음이 풍부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슈리성 공원에는 정전 외에도 용담이라고 불리는 연못과 슈리성의 방어를 굳게 지켰던 성벽, 왕부의 관청 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적을 돌아보면서 과거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슈리성 공원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정전과 정원에서 바라보는 나하시의 시가지는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 질 녘의 슈리성은 주황색으로 물든 하늘에 실루엣이 떠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슈리성 공원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