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고래관'은 해상자위대의 활동을 널리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7년 4월 5일에 개관한 시설입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실물 잠수함을 옥외 전시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것은 실제로 해상자위대에서 취역했던 유시오형 잠수함 '아키시오' (SS-579)입니다. '아키시오'는 2004년 3월에 제적된 후, 전시용으로 내부 기기 교체나 오염을 제거하는 등의 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 전시의 일환으로 함내 일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발령소가 있는 갑판만 공개되어 있지만, 선체나 의장은 방첩 조치를 하고 있으며 안내 담당자가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귀중한 잠수함 내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아키시오' 외에도 기뢰 소해의 구조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와 해상자위대의 활동이나 장비품을 소개하는 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있습니다. 모형이나 영상, 당시 자료 등도 전시되어 있어 해상자위대의 활동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구레시와 해상자위대의 역사적인 관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 구레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철고래관'은 해상자위대의 활동과 역사, 그리고 구레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시설입니다. 구레를 방문했을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